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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편 EF3CBAEEB??EE9EEC

happy new year 2023. 3. 3. 10:33

 

모녀여행 서로 둘다 안 가본 곳을 고르다 결국 다낭행을 선택했고 스카이 스캐너 오지게 돌리다가... 모든 를 봤을때 비엣젯은 어머니 모시고 가기엔 정말 별로일듯하여 아침이나 낮에 움직이는 스케줄로 찾았어요 마침 1월초 첫째주가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스카이 스캐너로는 가격만 보고 예매는 거의 공홈에서 하는 편입니다.

 

비엣젯×트립닷컴 요기가 가장 저렴했지만 위탁수화물은 없었고 7키로 기내수화물만 포함인 그런 가격이었어요. 

그 가격에 위탁 수화물 추가하면...  LCC와 별 차이가 없어서 메리트가 없었어요.

 

사이트 중계를 통한 항공권은 변경도 어렵고 취소도 어렵고... 어찌어찌 취소를 해줘도 현금이 아닌 항공사 포인트로 돌려주니... 아주 말 그대로 극악... 그래도 가격이 만약 메리트 있게 약 24만원대 정도로 나온다면 친구랑 가거나 할때는 비엣젯 이용할듯합니다. 가성비가 좋으니까요.여러항공사 많이 타보신분들이 느끼시기엔 운항도 순조롭고 운행을 잘하신다고 하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ㅡ 다만 제 키가 170에 무릎위쪽 다리가 긴편이라 불편할거 같지만... 미리 비상구석 선택하면 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만약 나중에 비엣젯을 이용한다면  그때는 아마도 공홈에서 예약하겠죠 근데... 공홈에서 결제...드럽게 어렵더라고요^^;;;얼마인지 확인하려고 몇번해도... 뭐 이벤트가로 해서 그런지 오류나서 확인도 못했고 그래서 그냥 관뒀어요. 

대구출발 4월달에 티웨인지...비엣젯인지 24만원대 있더라구요. (다낭여행중이였으면서그때 왜 또 찾아본건지..ㅋㅋㅋ) 

 

어머니를 모시고 가니 아무래도 시간대도 걸리고 지연도 많고 클레임이 많은 항공사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몇년을 벼르다가(중간에 코시국도 있었구요)가는거라 처음엔어머니가 걱정하셔서 패키지로 하려다가 일정상 확정이 안 되어 답답한 마음에 다도에 들어왔다가 모든 회원님들이 다낭은 자유여행이 진리다 하셔서 ㅎㅎ 그때부터 부랴부랴 준비했죠! 

 

어머니랑 함께하는 첫 여행이라... 걱정하다가 결국 몇일정도 스카이스캐너 알아보다가 결국 12월 10일 제주항공 괜찮은 스케줄에 가격도 나쁘지 않아 바로 결제했어요.

 

프로모션 코드 입력후 인당 4만원씩 할인 받았습니다. 

신규 회원가입하면 중복되는 할인이 있었는데 예전에 가입을 해둔터라 8만원 할인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인에 총761,600원 인당 380,800원에 위탁15/기내10 이었습니다. 

 

5박 6일이고 가는 편과 오는편 모두 아침과 낮시간대로 생체리듬 깨지지 않았어요. 60대 어머님 모시고 가려면 컨디션이 참 중요하지요!다만 김해공항까지 3시간전에 가느라 새벽에 2시간 운전해서 이동해야 했지만 가는 스케줄엔 설레임이 가득해서 괜찮았어요. 공세권 분들 부러운 부분입니다. ㅎㅎ 

 

김해공항 부산이라 그런지 일단 국제선앞쪽으로 캐리어 2개와 어머니 먼저 내려드리고 저는 주차하고 오는길에 그리 춥지 않았어요.반팔티에 맨투맨 그리고 얇은 땀복입었어요. 바지는 조거팬츠 공항안에서 오히려 후텁했습니다. 핫팩 버렸어요 ㅎㅎ 

 

공항주차 

미리 예약했던 주차는 3-4층으로 배정되었고 3층올라갈때 자동으로 차단바가 올라갑니다. 캐리어 카트도 많이 구비되어있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짐을 미리 내리지 않아도 가까운거리라 많이 걷지 않습니다. 

 

5박6일이라 7만원정도 나왔는데 저는 저공해3종이라 20%할인되어 56,000원 결제했습니다. 다자녀는 50%이니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편하실거예요!입차와 출차는 예약해둔 시간 2시간 내외로 입?출차 된다고 합니다. 

 

계산은 나올때 정산되어 카드로 결제했어요. 

 

체크인 

 

김해공항 -제주항공 온라인 체크인은... 안타깝지만 김해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유료로 사전좌석을 예약해야 하는데 저는 좀 일찍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했어요.계속 확인했는데 비상구석과 앞자리쪽 제외하고는 사전좌석 구매하시는 분들이 별로 안계셔서 널널할거 같았어요. 김해에서는 안되는 관계로 24시간전부터는 좌석상황 볼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짐 붙이면서 직접 체크인을 했는데 카운터에 사전체크인 전용이라 여기 되냐고... 물었더니 한국인 직원분 친절 하게 바로 도와주셨어요.휴다시 줄서야하나 긴장했습니다!!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ㅎ (일본노선이랑 동시에해서 조금 기다렸는데 약 15-20분정도 였던거 같아요) 

 

다낭공항-2시간 30분전 여유있게 갔더니 여유가 흘러넘쳤어요 ㅎㅎ 제주항공 체크인 하는데 외국분인데 한국어도 좀 하시고요. 

저는 딱 2개의 짐만 되는지 알고 2개만 붙이려고 하니 11키로 더 가능하다고 해서 ㅎㅎ 편하게 15인치 캐리어도 보내고 편하게 비행기 탔어요 ㅎㅎ 무게만 가족 합산 32키로 까지 되는듯 하고 개수는 상관이 없나봐요! 완전 친절! 미소도 아름다우셨습니다 ㅎ 

 

다낭공항 작아요. 게이트가 10번까지 있더라구요. 처음에 5번게이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6번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서 다시 찾아갔어요. 그래봤자 바로 옆 ㅎㅎ 

 

 

 

다낭 가는편

거의 만석이었어요. 공교롭게도 등받이 고정석과 우리 옆자리만 한자리가 비어 편하게 갔습니다.ㅎㅎ def석에 d가 빈자리 18열 날개자리 였지만 뭐 괜찮았습니다. 

가는편의 비행기가 좀더 좁았어요. 비상구석도 그리 넓어보이지 않았고 170cm인 저는 때때로 다리가 저려서 운동좀 했어요. 옆자리라도 비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오랜만에 비행인데...날씨때문에 터뷸런스 있어서...완전 힘들었다가ㅎㅎ 엄마 손잡고 ㅎ 괜찮아졌어요ㅎ 엄마최고♥? 

 

부산 오는편

올때 또한 자리운이 따랐어요. 많이 뒤쪽이긴 했는데 또 d석이 비어서...ㅎㅎ 오는 비행기에서 빨리 내릴 이유는 없으니 ㅎㅎ 오히려 화장실 가깝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오는편은 확실히 더 넓었어요. 시트도 다르고요.터뷸런스도 덜 느껴지는 포근한 느낌! 

긴장이 풀려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확실히 안정적이었어요 ㅎ 

갈때 올때 거의 만석인데 저처럼 이렇게 옆자리 비어서 가신분들 있나요 거의 만석인 상황에서요 미리 요청한것도 아니였고 사전좌석을 구매한것도 아닙니다.ㅎㅎ 

저는 너무 편하게갔다왔다해서 좋았어요 ㅎㅎ개똥 밟아 운이 좋았나봐용 ㅎ(이전글에 있어요. 호이안에서 첫날 밟은 개똥 ㅎㅎ ) 

 

 

 

기내식 

갈때는 제주항공 에어카페 및 기내식 평이 썩 좋지 않아 갈때는 샤인머스켓이랑 소시지 빵 챙겨갔고요.비요뜨 초코링은 ㅎㅎ 아침에 먹고 갈라고 했는데 돈까스랑 우동을 거하게 사먹어서 가방에 뒀다가 뺐겼어요. ㅎㅎ 애기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ㅎㅎ 없어서... 만약 아이 동반이면 요거트 반입 가능한가봐요! 

 

김해공항 2층에 먹을만해요. ㅎ우동 8000원/ 돈까스 13000원 다시 간다면 출입국 통과해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에 커피 마실거 같긴합니다.시간이 너무 여유있어서 ㅎㅎ 배 안고픈데 뭐라도 먹어야했습니다. ㅎㅎ 

올때는 반미코티엔에서 계란 반미 사와서 먹었는데 완전C444D 꿀맛이었어요 ㅎㅎ 고수는 안 넣으시길래 고수 좋아한다고 말씀드리니 듬뿍 넣고 이정도면 됐나 해서 깜언하고 따수운 반미 포장해왔죠 ㅎㅎ 

 

잭푸릇은 뺏겼는데 람부탄은 왜인지 통과되어 내리기전에 다 먹고 내려서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ㅎ 잭푸릇 젤 많이 먹었는데도 아숩네요 씨를 뺐으면 통과가 됐으려나요 ㅎㅎㅎ 체크인전에 다 먹을걸 그랬어요 ㅎ 벌써 그립네융 

 

다낭공항에서는 반미 포장때문에 먹진 않았는데 5번게이트 쪽에 있는 신라국수...냄새가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ㅎ 반미 아니였음 국수 먹었을거 같아요 ㅎㅎ 

 

 

기내용품  

목베게! 이전글에 목베게 글 있는게...그건 꼭 사가세요! 엄니한테 뭘 그런거까지 사냐고 혼났는데 ㅎㅎ 잘 쓰고 돌아왔습니다. 다이소 단돈 3천원... 꿀템입니다. 

 

귀마개! 기압 때문에 예전에 항공성 중이염으로 고생했던터라 여행전 가장 먼저 알아봤는데요. 다이소거는 별로라고 그래서 쿠팡에서 샀는데 만족했어요. 소음차단도 되고 갈때는 완전 괜찮고 늘 오는편에서 탈이 나는데 귀가 5분정도 아 이거 아프겠다 할때 껌 씹고 하품하고 하니 지나가고 아무일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혹시 귀가 아프셨다면 꼭 챙겨가세요! 

그냥 이어폰 하셔도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안되더라구요.3개입에 케이스 각각 있어서 나눠끼기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마침 ...뤂덕이라제주항공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저는 기분좋은 경험치를 얻고 와서 나중에 또 귤항공 이용할듯요.울 어머님은 걱정과는 달리... 이륙하기도 전에 ㅎㅎ 잠드셔서..깜놀했네요 ㅎㅎ여행체질이신가봅니다 ㅎㅎ부러운 체질스 

 

 

약간의 사건 

 

1.항공권 이름 오류 

제가 제주항공 가입을 성과 이름을 반대로 했더라구요 ㅎㅎ 이티켓 확인하다가... 알아서 다행히 제주항공은 공홈에서 예약하기도 했고 성과 이름 바꾸는건 유연하더라구요ㅡ 돈 더 내야하는지 알고 긴장했는데 10분정도 대기타고 5분만에 해결되었습니다. ㅎㅎ 왠만하면 성과 이름은 인정해준다고ㅠ하던데 찝찝한게 싫어서 전화로 바로 변경했답니다. 

*공홈 예약이 아닐 경우 금액이 추가될수 있습니다. 

 

2.물 다낭공항에서 500ml 물이...무려 4달러...ㅎㅎㅎ... 4달러...

 목 마르고ㅠ메마르는게 차라리 낫지 에어카페에서 2천원주고 사먹을란다해서 ㅎㅎ 에어카페 열리자마자 호기롭게 물부터 시켰는데 ㅎㅎ 카드가 안되는거예오. 당황스.... 분명 당일 다낭에서도 결제두번이나 했는데!!! 그래서 당황중에 승무원분께서 원할때 말씀주시면 언제든지 물 가져다 드리겠다고 하셔서 완전 감동스... 티웨이로 방콕갈때 물은 사드시란 차가운 말에 ㅎㅎ 아직도 뒤끝있었는데 ㅎㅎㅎ 제게는 황송한 대우였어요.ㅎ목마르니 더욱 귀해보이는거 아시려나요 ㅎㅎ

*삼성카드였는데 체크 아닌 신용카드요..이유를 모르것네요.

동도 깨끗하게 싹 다 털고 단 1달러 남겨오는중이라 충격이었는데 승무원님 유연한 대처에 감사 드리며 ㅎ더욱 만족했습니다! 

 

3. 큐코드 

미리하는거 까먹고 수기작성했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통과도 빠릅니다!내내 비오고 흐렸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햇빛을 봤답니다 ㅎㅎㅎ 반가운 햇살

어쨌든 이번엔 제주항공... 적어도 저와 엄마에게는 너무 훌륭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덕분에편히 잘 다녀왔습니다.